문제는 그게 아니다
김정현(또바기) 한 여성이 강남역에서 살해된 지 3개월 전의 일이다. 한 유력 언론사의 인턴기자로 일하던 나는 SNS에 내 이름을 내건 카드뉴스를 기획하고 있었다. 웹 상에서 성 갈등은 이미 오래된 문제였다. 한 번은 이 문제를 진지하게 접근해보고 싶었다. 내가 속한 부서는 타 부서에 비해 아이템 선정이 자유로웠다. 그러나 그 주제를 들은 팀장 선배는 얼굴에 미안함이 섞인 난색을 표했다. “다치면, 오래 못 한다” 맞다. 욕만 먹고, 독자 이탈이 있을 것이 분명했지만, 기획 의도대로 진지하게 접근해 줄 사람은 없을 것이었다. 국회 의원회관의 ‘더러운 잠’을 보며 그 기억을 다시 떠올렸다. 언론은 새누리당과 표창원 의원의 대결 구도에 주목했다. 새누리당을 비웃는 두 의원의 영상도 주목받았다. 본회의장 앞에..
사회
2017. 2. 18.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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