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의 권력을 생각하라
김정현(또바기) “(문예지) 편집위원이 되고 나니 그 모든 추근거림이 갑자기 사라졌다” 강지희 편집위원의 말이다. 문학계는 작년 표절, 올해에 ‘#OOO_내_성폭력’ 움직임의 한 가운데에 놓였다. 사람들은 저 공간이 썩었다고 말한다. 강지희 편집위원은 권력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것은 문학계의 폐쇄적 권력구조일수도 있지만, 사회 전반의 젠더 권력일수도 있다. 사람들은 ‘문학계의 기형적인’ 권력구조를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해시태그가 넘실대는 SNS 상에서 논의는 이미 끝난 것처럼 보인다. 해시태그는 곧 댓글 사형 집행대가 되었고, 해시태그 공장 안에서 전체 공개로 가공되어 “야 OO들 썩었네.”로 끝난다. 해시태그는 폭로인가, 공론화인가. 혹자는 SNS를 인민재판의 장이라고 말한다. 자고로 아렌트와 하..
사회
2017. 1. 2.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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