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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화성에서도 꽃피는 ‘인류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1. 5. 00:35

 


 

영화의 스틸컷.


 노르망디에서 고립된 병사 라이언, 외딴 행성에서 고립된 과학자 만, <마션>의 주인공인 멧 데이먼이 맡았던 역할들이다. ‘고립전문 배우’답게 <마션>에서 화성에서 고립된 식물학자 ‘마크 와트니’ 역할을 맡았다. 이쯤이면 인기 도서인 ‘살아남기 시리즈’에 글을 써도 될 정도다. 

 우주에서 고립됐다는 점에서 <그래비티>과 비교해 볼만하다. 우주 한복판에서 홀로 남은 스톤박사가 유난히 겹쳐보이는 영화다. 

 화성에서 모래폭풍을 견디고, 혼자서 화성기지를 관리한다. 심지어 식량을 구할 방법도 강구한다. 지구에서는 화성에 홀로남은 ‘마크 와트니’를 구출하려고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무사귀환을 바란다.


<마션>의 줄거리


 인류는 화성에 인간을 보내 연구하는 수준까지 발전한다. 화성에 파견된 6명의 탐사대는 화성에서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지 조사한다. 하지만 강력한 모래폭풍으로 탐사를 중단한 채 긴급 귀환을 한다. 탈출선을 타러 가는 길에 식물학자 ‘마크 와트니’는 파편에 맞고 폭풍 속으로 사라진다. 조사팀은 와트니를 찾으려 하지만 그의 생체신호가 끊긴 것을 확인한다. 대원들은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화성을 탈출한다. 

 지구에서는 마크 와트니가 사망했다고 브리핑한다. 하지만 마크 와트니는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화성에 자신밖에 없는 것을 확인한 마크 와트니는 죽음을 생각하지만 자신의 지식을 총 동원해서 살아남는 길을 택한다. 기지를 정비하고 어떻게 살아남을것인가를 고민하던 중 기지에 있는 감자를 발견한다. 감자를 발견한 와트니는 자신의 지식을 동원해 농사를 짓고, 지구와 교신할 수단을 찾는다.

 위성영상으로 와트니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한 지구에서는 와트니를 구출할 작전을 짠다. 와트니는 무사히 지구로 돌아갈 수 있을까?


<마션> 그리고 <그래비티>



 영화는 비슷한 소재인 우주 재난을 다룬 <그래비티>와 다르다. 유쾌하다. <그래비티>는 우주라는 공간이 주는 웅장한 공포감을 선사했다. 무중력 지대 한복판에서 인간이 느끼는 고독을 그렸다. 그래비티의 주인공 ‘스톤’은 사람과 대화하는 걸 그리워한다. 하지만 <마션>은 다르다. 불의의 사고로 화성에 고립되지만 화성에는 임시기지가 있다. 기지에는 먹을 것이 있고 발을 디딜 땅이 있다. 그리고 통신시설도 있어 지구에 있는 사람들과 채팅도 한다.

 <그래비티>는 고독을 다룬다. 우주 한복판에서 고립된 인간의 고독을 다루면서 ‘나와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을 갈구한다. 그리고 우주 한 가운데 있는 스톤박사의 고뇌를 다룬다. 하지만 <마션>은 ‘인류애’를 다룬다. 전 세계인들이 ‘마크 와트니’의 무사기원을 바란다. 마크 와트니를 구출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한다. ‘인류’라는 거대한 공동체가 작은 개인이더라도 버리지 않고 같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류 공동체의 이상을 그렸다.

 두 작품은 삶의 의지를 보여준다. 스톤은 지구에 돌아가기 위해 온갖 위험을 무릅쓴다. 위험을 무릅쓰고 마크 와트니도 지구에서 자신을 구해줄 것이라 믿고 죽기를 포기하고 자신의 지식을 총동원해서 화성에서 살아남으려 한다. 어떠한 고난에서도 살아남으려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두 작품에서는 인간의 위대함이 웅장한 우주와 함께 섞여있다. 우주가 주는 신비로움과 인간에 대한 경외심 때문에 보는 내내 감탄사가 나온다. 머지않아 다가올 미래를 다룬 작품이라 당장 일어날 사건일 것 같아 보는 내내 가슴을 졸이게 만든다. 


<마션>이 강조하는 것, ‘인류애’



 <그래비티>와 비교할 때도 썼듯이 <마션>은 인류애를 강조한다. 와트니가 모래폭풍 속으로 사라졌을때 그의 동료들은 와트니를 찾으려 노력한다. 그리고 와트니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알게된 이후, 동료들은 와트니의 무사귀환을 바란다. 단순히 동료들만 그랬던것은 아니다. NASA의 전 직원들이 합심해서 와트니 구출작전을 짜고 로켓을 만든다. 그리고 지구의 모든 사람들이 와트니의 무사기원을 바란다. 

언어도 다르고, 민족도 다른 모든 사람들이 와트니의 무사귀환을 바라고, 연대한다. 고립된 개인을 필사적으로 구출하려고 한다.

 <마션>은 인간이 우주에 진출할 때 생길 수 있을 법한 사건을 다룬다. 최근 <마션>뿐 아니라 우주를 소재로 한 영화들은 대부분 생길 수 있을 일들을 다루고 있다. 

인간이 우주에서 겪게 될 수 있는 상황들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추상적 상상을 그렸던 SF물들이 점점 현실적으로 변하고 있다. <스타워즈>를 필두로 우주를 무대로한 SF물들은 단순히 우주에 대한 상상을 보여줬다. 그만큼 인간이 우주에 진출할 날이 다가왔다는 걸 보여준다. 

 인간이 우주로 진출하게 되면, 그때는 영화 <마션>처럼 인류애를 발휘할 수 있을까? 




=== 글을 처음 송고했을 당시 원본===



<마션>, 화성에서 살아남기.  


노르망디에서 고립된 병사 라이언, 외딴 행성에서 고립된 과학자 만, <마션>의 주인공인 멧 데이먼이 맡았던 역할들이다. ‘고립전문 배우’답게 <마션>에서 화성에서 고립된 식물 학자 ‘마크 와트니’ 역할을 맡았다. 이쯤이면 인기 도서인 ‘살아남기 시리즈’에 참여해도 될 것 같다.   


<마션>의 줄거리  


인류는 화성에 인간을 보내 화성을 연구하는 수준까지 발전한다. 화성에 파견된 6명의 인간은 화성에서 인간이 생존할수 있는지 조사한다. 하지만 강력한 모래폭풍으로 연구를 중단한채 긴급 귀환을 한다. 탈출선을 타러 가는길에 식물학자 ‘마크 와트니’는 파편에 맞고 폭풍속으로 사라진다. 조사팀은 와트니를 찾으려 하지만 그의 생체신호가 끊긴 것 을 확인한다.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화성을 탈출한다.  

지구에서는 마크 와트니가 사망했다고 브리핑한다. 하지만 마크 와트니는 기적적으로 살 아난다. 화성에 자신밖에 없는 것을 확인한 마크 와트니는 죽음을 생각하지만 자신의 지 식을 총 동원해서 살아남는길을 택한다. 기지를 정비하고 어떻게 살아남을것인가를 고민 하던중 기지에 있는 감자를 발견한다. 감자를 발견한 와트니는 자신의 지식을 동원해 농 사를 짓고, 지구와 교신할 수단을 찾는다. 

위성영상으로 와트니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한 지구에서는 와트니를 구출작전을 짠다. 와트니는 무사히 지구로 돌아갈 수 있을까?  


<마션>, 그리고 <그래비티>  


영화는 비슷한 소재인 우주 재난을 다룬 <그래비티>와 다르다. 유쾌하다. <그래비티>가 우주라는 공간이 주는 웅장한 공포감을 선사했다. 무중력 지대 한복판에서 인간이 느끼 는 고독을 그렸다. 그래비티의 주인공 ‘스톤’은 사람과 대화하는 걸 그리워한다. 하지만 <마션>은 다르다. 불의의 사고로 화성에 고립되지만 화성에는 임시기지가 있다. 기지에 는 먹을 것이 있고 발을 디딜 땅이 있다. 그리고 통신시설도 있어 지구에 있는 사람들과 채팅도 한다. 

<그래비티>는 고독을 다룬다. 우주 한복판에서 고립된 인간의 고독을 다루면서 ‘나와 대 화할수 있는 사람’을 갈구한다. 그리고 우주 한 가운데 있는 스톤박사의 고뇌를 다룬다. 하지만 <마션>‘인류애’를 다룬다. 전세계인들이 ‘마크 와트니’의 무사기원을 바란다. 마크 와트니를 구출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한다. ‘인류’라는 거대한 공동체가 작은 개 인이더라도 버리지 않고 같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류 공동체의 이상을 그렸다. 

두 작품은 삶의 의지를 보여준다. 스톤은 지구에 돌아가기 위해 온갖 위험을 무릅쓴다. 위험을무릅쓰고 마크 와트니도 지구에서 자신을 구해줄 것이라 믿고 죽기를 포기하고 자 신의 지식을 총동원해서 화성에서 살아남으려 한다. 어떠한 고난에서도 살아남으려는 인 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두 작품은 인간의 위대함이 웅장한 우주와 함께 섞여있다. 우주가 주는 신비로움 과 인간에 대한 경외심 때문에 보는내내 감탄사가 나온다. 머지않아 다가올 미래를 다룬 작품이라 당장 일어날 사건일 것 같아 보는 내내 가슴을 졸이게 만든다.   


<마션>이 강조하는 것, ‘인류애’  


<그래비티>와 비교할때도 썻듯이 <마션>은 인류애를 강조한다. 와트니가 실종될 때 그의 동료들은 와트니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와트니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한 이후, 동료들은 와트니가 살아돌아올 것을 기원한다. 이는 단순히 동료만 그런 것은 아니 다. NASA의 전 직원들이 합심해서 와트니 구출작전을 짜고 로켓을 만든다. 그리고 지구 의 모든 사람들이 와트니의 무사기원을 바란다.  

언어도 다르고, 민족도 다른 모든 사람들이 와트니의 무사귀환을 바라고, 연대한다. 고 립된 개인을 필사적으로 구출하려고 한다. 

<마션>은 인간이 우주에 진출할 때 생길수 있을 법한 사건을 다룬다. 최근 <마션>뿐 아니라 우주를 소재로한 영화들은 대부분 생길수 있을 일들을 다루고 있다.  

<스타워즈>를 필두로 우주를 무대로한 SF물들은 단순히 우주에 대한 상상을 보여줬다. 하지만 최근들어 점점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인간이 우주에서 겪게 될 수 있는 상 황들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추상적 상상에서 현실적 상상이 되고 있다. 그만큼 

메모 포함[박4]: 이 문장이 중간이 아니라 “<마션>은 인간이 우주에 진출할 ~” 이 앞쪽으로 옮기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 후 <마션>이 실제 있을 법 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구체적 예시로 가고 조금 더 큰 이야기를 서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간이 우주에 진출할 날이 다가왔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 

 인간이 우주로 진출하게 되면, 그때는 영화<마션>처럼 인류애를 발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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